금진온천,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호텔 탑스텐 전경./사진 = SM그룹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강원도 강릉에 있는 호텔 탑스텐이 겨울 가족 여행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금진온천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완화·억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힐링여행지로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11일 호텔 탑스텐에 따르면 금진온천은 강릉 해안단구 지하 1100m 고생대 암반층에서 용출되는 ‘해양광천수’로 미세한 황토입자가 물에 녹아 붉은 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필수 미네랄을 비롯해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셀레늄,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나듐 등 희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약용 온천이다.

해양광천수는 해양심층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가 인체와 유사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질소·인·규산 등의 무기 영양염이 다량 함유돼 대장균이나 일반 세균에 의한 오염이 거의 없다. 또 항산화 물질과 필수 미량원소, 다양한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능이 있다.

실제로 금진온천은 아토피 피부염의 완화·억제효과가 입증돼 ‘아토피 억제 특허(10-1218830, 10-1337454)’를 취득했다. 2010년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총 14개 특허와 미국 FDA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금진온천수를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크레모랩’은 우수한 제품력과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 탑스텐은 이와 연계한 품격있는 숙박시설, 폭넓은 부대시설로 심신치유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모든 객실에서 동해 바다와 일출을 전망할 수 있어 동해안의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SM그룹은 건설(삼라마이더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라도(대표 우기원) 등과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생명과학, 벡셀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 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 부문별 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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