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신중부시장 김정안 조합장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서울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39개 전통시장에 총 35억3000만원의 명절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설 명절에는 47개 전통시장에 총 40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전국 313개 전통시장에 4118건, 296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장을 겸직 중인 이계문 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기관 직원들도 상인들에게 안내 리플릿과 시장바구니, 앞치마 등 홍보물을 전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 중에는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일에는 성남 돌고래시장, 9일 광주 봉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도 가졌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