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0여대, 숙박 및 귀성여비 지원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주민 추석맞이 행사를 지원했다. /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촌 주민 350여명의 추석 고향방문을 지원한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쪽방 주민 고향방문 행사는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버스 10대, 숙박과 귀성을 위한 소정의 여비, 고향 친지에게 선물할 명절 선물세트 등을 지원했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송편, 전, 과일 등 명절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음식 제공을 위해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시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등에 위치한 쪽방 상담소를 방문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하는 쪽방 주민분들의 들뜬 표정을 보니 무척 보람차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쪽방 주민들의 주거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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