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금융그룹>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과 DGB사회공헌재단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 후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16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지난 15일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억원과 물품지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DGB대구은행의 자체 기부금 및 DGB금융지주 등을 비롯한 DGB금융그룹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임직원 급여 1% 나눔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다.

DGB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김영탁 상무는 지원금을 전달하며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포항시의 지진 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DGB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DGB금융그룹은 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을 통해 현장지원이 필요할 경우, 요청을 통한 즉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의 예기치 못한 재난현장에 늘 함께했던 DGB금융그룹은 지난 경주지진피해 당시에도 기부금 5000만원 전달, 서문시장 화재피해 DGB동행봉사단 긴급구호봉사단 파견 봉사활동 및 기부금 3억원 전달 등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갑작스런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도 적극 지원해 지역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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