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정채윤 기자］2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이준영과 함께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 그룹의 혼외자 '강인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영과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영은 로얄로더의 대본을 받았던 순간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금수저'인 인물과 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어요. 그 반대에 가까운 인물을 주로 연기해와서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죠.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관리했어요. 평생 스킨, 로션만 바르던 사람인데 세럼과 수분 크림을 꼬박꼬박 바르기 시작했죠."라고 답했다.

또 작품 속에서 '혐관 케미'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재욱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이재욱 배우와 저의 케미를 보고 '혐관'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촬영하면서 워낙 친해져서 생각나는 순간이 많은데, 그 순간에 재욱 배우와 함께 있었다는 게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한편 배우 이준영은 '황야', 'D.P.', '모럴센스' 등 마이너리거에 가까운 인물을 연기해왔다. 그 도전의 동력을 묻는 질문에 "전 도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단어도 모험이죠. 근데 그 앞에 붙어야 할 말이 있는데, 그건 '자유'예요.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모험하는 걸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죠. '지금의 나는 경험이 많지 않지만, 직접 부딪혀보면 다음에 할 수 있는 것들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제겐 늘 1번이었어요."라고 배우로서 가진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얄로더뿐만 아니라 지금 이준영이 가장 사랑하는 춤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솔한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