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호남 3당' 통합을 추진 중인 바른미래당, 대한인상,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까지 조건 없는 통합을 다짐했지만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에 급제동이 걸렸다.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는 거부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통합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 거취에 대해 "3당 통합과 손학
직장 상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부하 여직원에게 "살찐다"는 등의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정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원익선 성언주 부장판사)는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를 인정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이 같은 판단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공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70여차례 꾸며 출장비를 타내고,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등의 징계 혐의로 해고됐다.A씨의 성희롱 징계 혐의에는 음식을 먹으려는 여직원에게 "그만 먹어라,
불법 주식거래·투자 유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원, 추징금 122억6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동생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0억 원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 형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가수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정문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면서 "좋아하는 마음이라도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앞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그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복에는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최 의장을 소환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전에 발생했던 삼성물산 가치 하락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두 회사의 합병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을 설정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회사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다고 의심하고 있다.당시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주식의 23.2%를 보유한 대
20대 부부가 출산한 자녀 3명 중 2명을 방임해 숨지게 하고 남은 1명 마저 장기간 방임한 사건이 발생했다. 모텔과 원룸 생활을 전전하면서 아이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던 이들 부부는 가장 먼저 사망한 둘째의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양육·아동수당을 수년간 챙겼고, 이어 사망한 셋째는 출생신고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강원 원주경찰서는 자녀 2명을 방임해 숨지게 한 20대 남편 A씨와 아내 B씨 등 2명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 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공개연애 커플 레인보우 지숙과 천재 해커 이두희가 MBC 리얼 연애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악플러가 이어준(?) 사랑으로 공개연애 발표 후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함께한 '투샷' 조차 공개된 바 없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 기획 박정규 연출 허항) 측은 11일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출연을 확정 짓고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 6개 국가의 여행을 최소화 해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중국 외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이다.이날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싱가포르, 일본 등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
최순실(최서원 개명)의 독일 도피 등을 도우며 '최순실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윤영식) 씨의 한국 송환 길이 열렸다. 네덜란드 법원은 10일(현지시간) 윤 씨의 한국 송환을 허가했다.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트홀란트주 법원은 '나는 결백하고 석방돼야 한다'는 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오히려 윤 씨가 적어도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을 수 있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으로 송환되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윤 씨의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이 10일 현판식을 진행, 공식 발족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정세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준비단장 위촉식과 준비단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함께 참석했다.정 총리는 지난 6일 위촉된 남기명 준비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7월 공수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남 단장은 "공수처 설립으로 공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카드를 들고 나왔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몸통'이 문 대통령이라면 총선 이후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이다. 이번 총선의 목적이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 같은 공세에 더불어민주당은 "입에 담기 힘든 극언"이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에 공소장에 대해 언급한 뒤 "울산시장 선거 전, 경찰 수사상황이 청와대에 18번이나 보고됐다. 그 중의 6
영화 '기생충'이 각본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을 뒤흔들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기생충은 각본상, 감독상 외에 국제영화상까지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카데미상 도전했지만, 후보에 지명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의 리더 정엽이 3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엽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정엽이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의 연인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소속사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 씨가 어제 늦은 저녁 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정엽 씨는 한결같이 응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팬카페에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중 가족들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 대비 선거 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윤 총장은 10일 오전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선거범죄에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선거에서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그는 "선거 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정치 영역에 있어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체제의 핵심인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는 물론 아시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것은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내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 투입을 결정한 가운데 이르면 '내일' 출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노컷뉴스는 정부 관계자의 입을 빌려 "오는 11일 우한으로 향하는 3차 전세기가 출발하기로 예정돼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다만 해당 관계자는 "중국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하루나 이틀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이번주 내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우한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나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대란 사태에 구매를 하려다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 마스트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자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내 '집중신고센터' 신고를 권고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10일부터 마스크·손 세정제 등에 대한 △일방적인 구매 취소 △배송지연 △연락 두절 등을 막기 위해 '마스트 및 손소독제 온라인쇼핑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합격자가 결국 '입학 포기'를 선언했다. 사상 초유의 사례에 대학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만큼 남은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신입생 등록금 납부 마지막 날인 7일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합격자 A씨는 서울경제를 통해 고민 끝에 입학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A씨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을 가고자 하는 당연한 목표와 그 속의 꿈조차 누군가에게는 의심의 대상, 조사의 대상에 불과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의 삶은 다른 사람의
FA(자유계약) 손승락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7일 구단 측은 "두 번째 FA 자격을 갖춘 손승락 선수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선수 본인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고 밝혔다. "후배들에 길을 열어주며 정상의 자리일 때 내려오길 원했고, 이제는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전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하며 은퇴 결정을 수용키로 했다. 2016시즌부터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손승락 선수는 롯데에서만 통산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중년여성을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4부(부장판사 임정택)는 강도살인 및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12일 오전 2시23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서 B(58세·여)씨의 양손을 묶고 목 졸라 기절하게 한 뒤 성폭행했다. B씨가 깨어나려하자 재차 목을 졸라 살래했고, 현금 8만원과 체크카드 등을 빼앗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해 학교 수업일수 단축을 전격 허용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단축할 수 있다고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이로써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수업일수의 최대 10분의 1까지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수업일수가 190일인 경우 19일까지 감출할 수 있는 것. 다만,
"유재석 선배님이세요?"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EBS 연습생 '펭수'의 집들이에 초대됐다. 유재석과 펭수는 첫 만남부터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케미를 뽐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덕심을 자극하는 '1인자' 유재석과 펭수의 만남이 공개된다.유재석은 소속사의 후배 유산슬을 대신해 펭수와 만난다. 앞서 유산슬은 2019 MBC 연예대상에서 펭수를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전남대학교병원 전 사무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께 광주 동구 한 야산에서 전남대병원 전 사무국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범죄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지방경찰청은 A씨에 대한 채용비리 혐의 등은 '공소권 없음' 처리하고 연관된 수사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씨는 아들·조카·아들 전 여자친구 등의 채용비리 의혹과 또다른 간부 아들 채용에서 불거진 '품앗이 채용
전북 정읍경찰서는 6일 아동 학대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정읍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당겨 넘어지게 하고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등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게 학대의 이유로 알려졌다. 평소 A씨의 학대 행위를 의심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신고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
중학생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임신시킨 뒤 딸이 낳은 신생아를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유기한 친부에게 2심 재판부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복형)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및 아동복지법 위반, 영아유기,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6)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 검찰의 구형량인 징역 10년보다 무거운 형이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끼리끼리'가 케미, 게임, 성향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10명의 끼리들이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하이퍼 성향잼'은 일요일 예능 지각 변동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두 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41살 한국인 여성 20번째 환진자와 46살 한국인 남성 22번째 환자는 각각 15번째,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다.현재 20번째 환자는 국군수도병원에, 22번째 환자는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이어 21번째 환자는 59살 한국인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관계를 가질 때에는 정상위가 제일 좋아' '어제 엄마의 서랍에서 바이브레이터(자위기구)를 발견했어'. 섹시코미디 영화의 대사처럼 들리는 해당 문구들은 서울 시내 주요 대형서점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교육용 '영어회화 교재'에 실린 예문이다. 통신매체 뉴시스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단독 보도하고 "19금 표시나 제한도 없이 어린이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구 광화문 소재 한 대형서점에서 판매되는 '영어회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을 사임한 이국종 교수가 5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사임 배경과 병원 측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같은 날 경기도는 아주대병원 현장 조사를 실시, '이국종 사태'를 촉발시킨 외상센터 운영에 대한 의혹이 밝혀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날 최근 아주대병원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현장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은 △중증외상환자 진료 방해 △진료거부 △진료기록부 조작 등이다.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현장 조사팀에는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5일 "환자의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확인했다"면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분리된 바이러스는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질본에 따르면 배양은 생명 기본단위인 세포의 분열·성장·증식을 반복해 그 개체 수가 많아지도록 하는 것인데, 바이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