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엔지니어링은 노사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 사진=나이스엔지니어링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생활가전 서비스 전문기업 나이스엔지니어링은 노사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나이스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 이도천 위원장 외 조합 집행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부경 근로감독관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화합 공동 선언식에서는 노사정이 협력하여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회사의 성장과 직원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며, 우수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는 "나이스엔지니어링㈜는 노사간의 신뢰 구축을 위하여 노사파트너십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 상생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나이스엔지니어링는 개인사업자였던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설치∙수리 기사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여 2018년 5월 설립된 청호그룹 계열의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올해 4월까지 파업 등 노사갈등을 겪었으나, 회사 발전과 안정적 노사관계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생활가전 업계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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