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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사령탑에 권봉석 사장…50대 CEO로 세대교체

기사승인 2019.11.28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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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전환에 전사 역량 결집
임원 인사서 49명 승진

조성진(왼쪽) LG전자 부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집무실에서 LG전자 새 CEO에 선임된 권봉석 사장을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LG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가 50대의 CEO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조성진 부회장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사장)이 새 사령탑에 올랐다.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2020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19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먼저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새 CEO에 선임된 권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상품기획·연구개발·영업·생산 등 사업전반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권 사장은 모니터사업부장, MC상품기획그룹장, ㈜LG의 시너지팀장, MC·HE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는 등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겸비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융합형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과거의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한 경영방식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구조가 양호할 때 리더를 교체하는 것이 변화와 쇄신에 긍정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큰 축인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라 판단하고 디지털전환의 핵심요소들인 빅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젊은 사업가를 신임 CEO에 선임했다.

이외에 LG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30명 등 총 4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승진 규모는 56명(부사장 5명, 전무 12명, 상무 39명)이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또 미래 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개편의 경우 디지털전환을 강력하게 실행하고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본부 중심의 빠르고 책임있는 의사결정 체제로 전환한다.

우선 LG전자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을 신설했다. CSO부문은 신사업 추진과 전략 기능을 통합해 전사 미래 준비와 디지털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CSO부문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조주완 부사장이 맡는다.

CTO부문은 미래핵심기술과 공통기반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산하에 인공지능연구소, 로봇선행연구소, SW사업화PMO를 둔다. 미래기술센터장은 CTO 박일평 사장이 겸임한다. CTO부문은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클라우드센터를 ‘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센터’로 재편한다. 또 생활가전 사업과 밀접한 기반기술연구소, 차세대공조연구소, 전력전자연구소 등을 H&A사업본부로 이관한다.

소재·생산기술원은 공법·장비, 요소기술, 제조혁신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생산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재기술원은 CTO부문으로 옮긴다.

H&A본부는 미래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합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H&A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산하에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제어연구소를 운영한다. 융복합사업개발부문과 뉴비즈니스센터는 폐지된다. 산하의 신사업개발과 R&D 기능은 CSO부문, CTO부문 등으로 이관한다.

5개 사업본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본부와 밀접한 선행 R&D, 생산, 구매, 디자인, 경영지원 등의 기능을 사업본부로 이관해 사업본부 단위의 독자적 의사결정 권한을 강화한다.

다만, B2B 영역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확대 운영한다. HE사업본부 산하의 IT사업부, 소재·생산기술원 산하의 CEM사업부, 솔라연구소 등을 BS사업본부로 이관한다.

한편 HE사업본부는 TV사업운영센터장을 역임하며 본부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박형세 부사장이, MC사업본부장은 MC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맡는다. 한국영업본부는 한국모바일그룹장을 역임한 이상규 부사장이 담당한다.

■LG전자, 2020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6명)

김경호(金璟昊) BS유럽사업담당

송승걸(宋承傑) 아시아지역대표

윤경석(尹勁石)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연모(李沇模) MC사업본부장

이재성(李載星) 중아지역대표

정대화(鄭大和) 생산기술원 전지장비기술센터장

◆전무 승진(13명)

김병열(金炳悅)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

김상용(金相龍) 어플라이언스북미영업담당

김영락(金英珞) 인도법인장

김영수(金映秀)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선행기술3팀장

김원범(金源範) CHO

김일주(金一柱)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준선(金俊善) VS구매담당

백기문(白基文) ID사업부장

윤대식(尹大植) 홍보/대외협력그룹 대외협력담당

이상우(李相遇) HE경영전략담당 겸)HE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이현욱(李鉉旭) 빌트인/쿠킹사업담당

장익환(蔣益煥) BS본부 IT사업부장

허재철(許在喆) 한국B2B그룹장

◆상무 승진(30명)

강석판(姜錫判) TV화질/음질개발실장

김동원(金東源) H&A기반기술연구소장

김수연(金琇娟) H&A디자인(연) 빌트인/쿠킹Task리더

김승종(金承鐘) VS본부 Head Unit개발리더

김용석(金容奭) MC경영전략담당

김용진(金龍珍) 생산기술원 제조지능화담당

김재일(金在一) 냉장고T/Freezer사업실장

김혁기(金爀基) BS본부 IT해외영업담당

노도엽(盧度燁) H&A본부 HR담당

민동선(閔東善) 북미ID/에너지담당

반병선(潘柄善) 유럽기획관리담당

백찬(白鑽) 베트남스마트생산담당

백태권(白泰權) 마그렙법인장

서영무(徐永武) 생산기술원 전자생산기술담당

손대기(孫大基) 한국HE마케팅담당

신효식(辛孝植) BS본부 PC개발실장

유재섭(兪在燮) 미국서비스법인장

윤영우(尹寧佑) CTO C&M표준(연) 5G무선통신표준Task리더

이춘택(李春宅) 에어솔루션생산담당

이현진(李鉉眞) 노이다생산법인장

임명준(林明俊) 한국영업본부 B2C그룹 온라인가전유통담당

임효준(林孝俊) CTO SW플랫폼(연) Lightweight플랫폼Task리더

장석진(張晳軫) CTO A&B센터 스마트모빌리티연구소장

장차규(張且圭) 어플라이언스 북미빌더영업담당

정재웅(鄭在雄) MC품질경영담당

지형섭(池炯燮) 인도법인 산하

최윤호(崔允浩) CTO 소재기술센터 마이크로LED Task리더

황규선(黃圭善) BS본부 기획관리담당

황용순(黃勇淳) 프랑스법인장

황종하(黃鍾夏)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고은별 산업 2팀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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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 기자 keb05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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