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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해 '2만 원 도시락' 주문했는데…얻은 건 '황당'

기사승인 2019.11.26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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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화면 캡쳐

[월요신문=안지호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도시락 사진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3일 작성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한 유치원 도시락 주문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A씨는 "어제 아들 유치원 소풍이 있어서 그간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다가, 제주 출장으로 준비한 시간이 없어서 유지원 엄마들끼리 도시락을 맞췄다"며 "어제 도시락 수령 후 와이프가 오후에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너무 황당했다"고 작성했다.

사진=보배드림 화면 캡쳐

A씨는 업체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으로는 A씨 측이 도시락 업체에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보내 주셨던 샘플과 너무 다르다" 라며 문자를 보냈지만, 오히려 업체측은 "앞으로는 직접 준비하세요. 넣어달라는 메뉴 다 넣어드렸습니다. 어머님 같은 분 안 받아요"라고 돌아왔다.

A씨는 "2만 원짜리 도시락이 편의점 5천 원 짜리 도시락보다 못하며, 문자로 항의를 했다"며 "돌아오는 건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는 답변, 너무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25일 커뮤니티에 '어제 유치원 황당 도시락 게시 중단되었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뒤에 사과 연락이라도 올 줄 알았습니다. 연락은 커녕 커뮤니티 글도 사라졌네요"라고 남기며 사진을 다시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다른 건 몰라도.. 애들 먹는걸로는 장난질 못 하게 해야지"라고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게 2만원...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라고 남기자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해당 업체 사장이라고 밝힌 B씨는 게시판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주문하신 분과 소통이 잘 안 됐던 것 같다"며 "배달을 해드렸어도 일찍 갖다줬다 핀잔만 듣고 질책만 하셔서 저 역시 마음이 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래도 주문하시는 분께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고 응원도 많이 받으며 여기까지 왔다"며 "이런 글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지호 기자 yw3204@naver.com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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