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동 총 2958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조감도./사진 = 현대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가구(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9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교통,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구도심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1호선과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예정)의 수혜도 기대된다. GTX-B노선(예정)에 인천지하철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포함돼 있어서다. 인천시청역은 시민공원역과 두 정거장 차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기시장과 인천남부종합시장,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점) 등이 가까이 있다.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시청 등 의료 및 행정기관 등의 접근성도 좋다.

교육시설은 단지 바로 앞에 주안초등학교가 있다.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등도 단지에서 반경 2km 내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입주민 만족도를 위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에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우선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로 설계했다. 4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디자인도 채용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상가 주차장 제외) 설계, 단지 중앙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등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국공립어린이집, 실내 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등 육아에 초점을 맞춘 시설과 스터디룸, 독서실, 도서관 등 학습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장비가 적용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채용했다.

현관 안심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무인경비 시스템, 누출점검용 가스안전계량기 등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국내를 대표하는 두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주안동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도 많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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