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안재현·구혜선의 이혼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안재현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안재현의 하차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남자 주인공 안재현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구혜선과의 불화는) 안재현의 개인사다. 음주운전이나 마약과는 다른 사안이다. 현재로선 안재현 하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현이 출연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알려졌다. 특히 안재현은 극중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을 맡았으며 주서연(오연서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를 펼친다.

안재현은 앞서 2016년 '신서유기2'에 합류한 후 '신美' 캐릭터로 지난해 방송된 '신서유기6'까지 동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안재현의 이혼소식을 들은 '신서유기7' 측은 '신서유기7'의 제작과 편성 등 확정된 부분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안재현의 '신서유기7' 출연 여부 역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 bm30****님은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드라마다" 라며 다른 네티즌 ckdf****님은 "응 안봐"라고 답하자 네티즌들의 공감들이 달렸다.

잉꼬부부로 알려진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만에 구혜선의 갑작스러운 폭로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로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구혜선은 또 "안재현이 여성들과 주취 상태에서 긴밀한 연락을 나눴다"고 추가 폭로했고, 이에대해 안재현은 "구혜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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