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 앵커./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지호 기자] MBN 김주하(46) 앵커가 생방송 도중 갑작스런 복통으로 교체됐다.

김 앵커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MBN '뉴스8'을 진행중이었다. 그러나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건강에 이상증후가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였다. 

결국 김 앵커를 대신해 한성원 앵커로 교체가 되면서 한 앵커는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뉴스를 이어 받아 진행한다"며 "내일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BN측은 "김주하 앵커가 급체했다. 안정을 취했으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20일)은 뉴스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앵커의 건강 걱정과 동시에 김 앵커의 '프로정신'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11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주로 아침 뉴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000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5년5개월 동안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이후 김 앵커는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이직해 그달 20일부터 MBN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8'의 진행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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