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서민정이 지인 업체의 제품 홍보를 위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모자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민정은 19일 자신의 SNS에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니다”라며 “오해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은 내가 초대한 게 절대 아니다. 그런 위치가 아니다”라며 “지인이 라디오 관계자라서 방탄소년분 출연을 방송국에 제안했고 그 후 프로그램으로부터 초대받아 지인이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에 오해가 생겼다”며 “방탄소년단에게도 피해가 되고 싶지 않아 지인에게 게시 글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민정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인터넷 라디오 ‘Sirius XM’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 모자를 선물했다.

이후 서민정과 지인이 SNS에 이 모자를 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올리면서 서민정이 방탄소년단을 이용해 지인 업체의 모자를 홍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