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휴텍스제약 대표 아들, 구속영장 청구…“개인사건, 주주도 아냐”

기사승인 2019.04.18  11:43:53

공유
default_news_ad2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 10년 동안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알려진 한국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의 아들 이 모씨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18일 한국휴텍스제약 관계자는 “개인사건으로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현재 이씨는 회사에 근무하지도 않고, 주주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달 고소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변기나 전등·시계 등 자신의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이씨의 노트북·휴대전화 등 통신 장비를 압수수색한 결과 이씨가 지난 10년 동안 이 같은 범행을 벌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확인된 피해자만 30여명에 달한다. 압수물에선 불법 영상·사진이 수백개가 넘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으나, 유포 목적이 아니라 혼자 다시 보기 위해 이 같은 촬영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씨 범행의 죄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금주 내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 1969년 국내 제약업 제8호로 등록,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중견 제약사로, 이상일 대표 취임 후 내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강원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에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투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경영 성과에 대해 지난 2010년 8월, 한 방송에선 그를 ‘역경을 딛고 일어난 기업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명진 기자 산업 1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jins8420@naver.com
생활유통. 식음료. 제약

이명진 기자 jins8420@naver.com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