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활동지원금카드 통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가운데),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좌측), 손창석 하나카드 전무(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신한카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조인식은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이하 ‘구직지원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전 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해당 지원금을 카드로 이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사업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직지원사업은 매월 1만명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게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에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 포함)한 지 2년 이내이면서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은 발급된 카드에 매칭된 구직활동지원포인트로 제공되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이용제한업종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하다.

이에 신한카드는 2030 세대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 판타스틱 에스 체크카드 기반의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0일 전까지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해야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포인트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신청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1만 포인트 쿠폰을,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신규 개설하면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안중선 그룹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구직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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