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수단 신한·KB국민카드 추가…국내 전체 카드사 확대 예정

<사진=NHN페이코>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를 삼성페이 결제 수단으로 신규 추가하면서 페이코(PAYCO)를 통한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적용으로 페이코는 롯데, 현대, 비씨, 삼성, 신한, KB국민 등 국내 대부분의 신용카드를 삼성페이 결제 수단으로 지원한다.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 또한 곧 추가될 예정으로 국내 전체 카드사로 확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전국 270만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 단말 접촉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는 지난해 8월 삼성페이 결제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결제 방식을 통해 신용카드 혜택과 페이코 적립 혜택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NHN페이코는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이용자 혜택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건당 최대 100원)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매월 진행하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VIP 등급을 받으면 최대 2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는 이번 삼성 페이 결제 서비스 확대로 가장 대중적인 결제 수단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 생활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