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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떠난 임종석, 총선 출마에 '쏠린 눈'

기사승인 2019.01.09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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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출범된 청와대 2기 이목집중

사진은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인선발표에 참석한 노영민(왼쪽부터)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8./사진=뉴시스

[월요신문=성유화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활약했던 임종석 실장이 20개월 만에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새로 출범된 청와대 2기에 관심이 쏠린다.

임 실장은 4·27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적인 장면을 이끌었고, 국회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업무와 정무 능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임 실장에 대해 여권에서는 오는 21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만약 임 실장이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과거 제 16대·17대 국회에서 서울 성동구 지역구 의원을 지내온 만큼, 서울 종로, 중구, 성동구 등의 지역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 의원 때와는 정치적 위치가 달라진 만큼 아무래도 당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또 임 실장이 국회의원 시절 개성공단 지원입법 등에 앞장서는 등 대북문제, 남북교류 등에 일가견 있는 전문가로 통해온 만큼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 관계를 이끌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희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 실장은 8일 자신의 후임을 발표하는 마지막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국민 기대 수준에 충분치는 못할 것이지만 20개월동안 문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다"며 "(문 대통령이)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 순간도 놓지 않으려는 모습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올해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된다”며 “문 대통령이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헤쳐 나가도록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임 실장은 이후 붉은 눈시울로 떨리는 목소리를 내며 "떠날 때 되니 부족했던 기억만 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노심초사 지켜봐 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동료들께 감사 드린다"며 "20개월 동안 동고동락해준 춘추관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유리한 청문회 통과와 집권 초 개혁 성향 인사들로 정부를 장악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대부분 정치인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이번 개각 과정에서 ‘정치인 장관’ 그룹이 퇴진하고 ‘관료·전문가’ 그룹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제는 임 실장의 빈 자리를 노영민 주중대사가 대신하며 강기정 전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국민소통수석을 새로 역임한다.

아울러 청와대 비서관급 인선 단행 역시 이르면 9일 오후 4∼5명가량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임명된 노 비서실장, 강 정무수석, 윤 국민소통수석과 새로 자리할 비서관들은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새 얼굴’을 내비침으로써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개혁정책 및 민생·경제분야 정책 성과에 초점을 맞추겠단 선전포고로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출범 1년 9개월에 접어든 만큼 국정쇄신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과의 소통강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 도출에 주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다짐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새해가 밝자마자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인선 단행은 집권 3년차에 인적 쇄신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 1기 때는 미진했던 경제 성과 창출에 서두르며 총력을 가하겠다는 의미로도 보인다.

아울러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은 모두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때문에 이번 인선을 두고 친정체제 강화가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이는 성과주의 시스템으로 청와대를 개편해 이번 년도에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 실장이 산업·경제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몸을 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경제 면에서 재계와의 긍정적인 스킨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 신임 수석에게는 정무 역량을 통한 경제 정책의 입법적 역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 인사 단행이 재계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정 성과를 내보이겠다는 의미가 짙게 깔려있다.

성유화 정치. 사회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bghk8609@hanmail.net
정치. 사회

성유화 기자 dbghk8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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