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덕호 기자] 대림산업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

12일 대림산업은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KOSHA 18001'인증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본사 및 현장의 활동수준, 경영진 면담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림산업은 2017년 9월 인증을 신청했으며 약 1년여간의 교육 및 점검 등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 KOSHA 18001 인증 등 국내외 안전보건 분야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정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KOSHA 18001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