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만 14세 → 만 12세로 발급가능 연령 확대

BNK 부산은행 본점 사옥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연령을 현재 만 14세에서 만 12세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는 후불교통카드 발급연령도 만 18세에서 만 12세로 낮출 예정이다.

만 12세~만 13세 학생 명의의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경우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 동의가 있어야 하며 이용한도는 1일 3만원, 월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체크카드 발급가능 연령 확대 실시에 맞춰 올해 말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만 12세에서 만 13세 체크카드 신규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기존에는 교통카드 잔액부족을 대비해 수시로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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