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한국GM이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에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에어백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19일 한국GM은 신형 말리부에 운전석 에어백,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1열 및 2열 사이드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성 향상을 위해 차체의 73%에 포스코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타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능동 안전 시스템도 탑재된다.

한편 말리부는 2016년 실시한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 종합점수에서 14종의 경쟁 평가 대상 중 가장 높은 92.1점을 획득해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