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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 3분기 영업이익 765억원 전년比 23%↑ "장사 잘했다"

기사승인 2018.11.07  1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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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NM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CJ ENM이 올 3분 미디어 콘텐츠와 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 963억원, 영업이익이 7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7% 늘어난 1조9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합병 전 CJ E&M과 CJ오쇼핑 실적을 합친 것이다.

이같은 성장에는 미디어와 커머스 부문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미디어 부문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7.8% 성장, 콘텐츠 판매 매출과 디지털 광고 매출도 각각 59.1%, 53.7% 성장했다.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부문은 '미스터 션샤인', '꽃보다 할배 리턴즈', '프로듀스48'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액 4068억원(전년 대비 31.4% 증가), 영업이익 372억원(전년 대비 304.8% 증가)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7%, 59.1% 상승하며 전체 수익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 역시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295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IPTV를 중심으로 한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전년 대비 41.8% 감소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4분기에는 지난 9월 론칭 이후 240억원의 취급고를 올리고 있는 '지스튜디오'와 10월 론칭한 '타하리' 등 프리미엄 단독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연중 최성수기를 맞은 패션 및 계절상품의 판매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CJ디지털뮤직'의 연결 제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콘서트 매출이 27.1% 증가하는 등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은 5.6%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아이즈원', '워너원' 등 신규 음반을 통한 매출 확대 및 MD사업 등 부가가치 확대에도 주력해나간다는 목표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공작', '협상'으로 극장 매출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으나, 부가판권 매출이 42.8% 감소해 69억원이었다. 4분기에는 영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집중하고, 터키, 베트남  등 해외에서 흥행 IP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4분기에도 CJ ENM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 확대를 통한 커머스 사업의 내실을 모으는 데 집중해, 세계적인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유리나 산업 1팀 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ahnyurina@naver.com
재계. 생활유통. 식음료. 뷰티패션. 호텔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naver.com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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