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파티에서 직원들과 소통 중인 윤재승 대웅 회장/사진=대웅제약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즐거운 업무 환경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임직원들과 소통 경영을 하고 있다.

2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되며 대웅제약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승호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비어파티’를 진행, 그들의 고충을 듣고 회사의 개선 방향에 대한 소통 시간을 갖고 있다.

비어파티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어떤 부분을 성장 동력 삼아 일해야 하는지, 회사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등 전 사장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전 사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비어파티는 윤재승 회장의 제안에 따라 수년 전부터 진행해온 대웅의 소통행사다. 윤 회장도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회사의 발전 방향, 애로사항, 업무에 대한 고민과 개선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윤 회장은 등산 등 야외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갖기도 한다.

이외에도 윤재춘 사장은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며 정해진 주제 없이 편하게 소통하는 ‘소통점심’을 진행 중이다. 팀 단위로 이뤄지는 점심 식사는 직원들이 그날 제공되는 대웅제약 사내 식당의 한식, 양식 또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중 선호하는 메뉴와 장소를 선택해 진행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스로 생각도 정리되고,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접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다 함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대웅제약이 될 수 있도록 소통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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