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화폐 발행 국가 및 권종, 환율 및 예상 환전 금액 조회

<사진=KEB하나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

KEB하나은행의 외환 기술과 네이버의 스마트폰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융합해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외국 화폐 실물을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예상 환전 금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조회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된다.

KEB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의 개발도 검토 중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네이버와 협업해 손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신(新)금융 서비스 모델 창출의 기반을 다지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외국환 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당행이 가진 노하우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신개념의 금융 서비스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