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KB국민은행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사진=국민은행>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7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한데 이어 외환업무부 선임차장이 전자무역솔루션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3월 서울세미나를 시작으로 4월 수원/충북/대구지역, 5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인천 및 광주 지역 세미나를 계획하는 등 지방지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하정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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