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권희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19일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BNK부산은행 노사가 ‘고객 중심 1등 은행’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19일 본점에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고객 중심 1등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부산은행 노사는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고객중심 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노사 공동 TFT를 통해 디지털로 대표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에 대한 관심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업무와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TFT에서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 실현과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한다.

빈대인 은행장은 “은행의 핵심 경영방침인 고객중심 경영을 노사가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더욱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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