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에 조식지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2년째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식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지원사업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7억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급여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한 성금 1억원이 전달됐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학생들의 결석과 지각이 현저히 줄었고 교사, 학생, 학부모간 유대감과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식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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