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 2차/GS건설 제공>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공급하는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에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을 연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첫날 6500여명, 16일 1만여명, 이날 85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날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앞에는 안내책자를 살피며 일산자이 2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분양가와 계약조건에 대해 수요자들 대부분 만족하는 반응이었다. 일산자이2차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정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14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은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 66B㎡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비스면적이 약 42㎡ 더해지면서 실사용면적은 전용 84㎡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넓은 평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부분 평면이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이며, 알파공간(일부세대)과 팬트리(일부세대) 등도 도입해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었는데, 전용 66B㎡를 비롯해 76~77㎡ 등의 틈새평면의세부적인 상품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일산신도시 및 인근 노후 아파트보다 뛰어난 평면설계에 발코니 무상 확장 제공으로 가격 저항감이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고양시 지역민 외에도 인근 서울에서도 방문한 수요자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식사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일산자이 2차 입주시기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 시기(2020년 11월 예정)가 비슷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일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12월 20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목) 1순위, 22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9일(금)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2018년 1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1470만원 대이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자이 2차는 상품이나 입지에서 일산자이 위시티에 떨어지지 않고, 세계적인 조경설계가가 만든 조경설계로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빗겨가 젊은 세대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이미 청약에 당첨된 수요자들도 재당첨의 기회가 있는데다, 기준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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