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보호 활동 및 고객중심 경영 앞장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네 번째)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신한카드의 고객중심 경영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을 지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활동의 지속적인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인증은 소비자중심 경영에 대한 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실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수여된다.

이번 인증 획득은 신한카드의 고객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이 공신력있는 국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선 지난 200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했다. 고객패널을 20~60대까지 전 연령층으로 구성하고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하에 디지털 관련 상품서비스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DT패널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또 소비자가 상담이나 민원을 통해 접수한 제안 아이디어 중 업무개선 효과가 탁월한 내용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인 ‘Yes-Reward’ 프로그램과 소비자의 불편요소를 찾아 임원이 직접 방문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숨비소리’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시스템인 ‘신한Poll’을 신설해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고객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전부문 양호’라는 최고 수준의 고객보호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CCM 인증 재획득으로 카드업계 내에서 유일하게 CCM인증을 유지하는 회사가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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