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에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부터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THE CJ CUP 대회에서 ‘비비고’ 및 한식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비고 만두, 떡갈비, 김치 등 주요 제품을 맛보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행사다.

이들이 가장 신경쓴 것은 골프장 코스를 따라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Tasty Road’로 알려졌다.

갤러리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골프 코스 안과 밖으로 나눠 준비했다. 골프 코스를 따라 총 5개의 ‘비비고 컨세션 부스’를 설치하고 코스 밖으로는 ‘비비고존’으로 꾸민 것.

골프 코스를 따라 준비한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는 각 2개씩 총 10개의 메뉴가 소개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한입떡갈비꼬치, 만두강정, 전복김밥 등 ‘비비고’의 주요 제품과 소스를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핑거푸드 형태의 프리미엄 한식 스낵이 주를 이뤘다.

코스 밖에 준비된 ‘비비고 존’에서는 도시락이 판매됐다. ‘비비고’ 주요 제품과 제주산 식재료를 접목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이 메인으로, 전복 해초 김 비빔밥, 불고기 취나물 비빔밥, 문어 새우 숙회 비빔밥, 강된장 곤드레 비빔밥, 고추장 흑돼지 삼겹살 덮밥 등 총 5가지 메뉴가 준비됐다.

‘비비고 Tasty Road’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갤러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한국인 갤러리들은 물론 외국인 갤러리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외국인 갤러리들은 ‘골프장에 한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있다는 것이 참신하다’, ‘한식이 처음인데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고, 내일은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이 되면 골프장을 찾는 외국인 갤러리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면서 남은 대회기간 동안 ‘비비고’는 물론 한식 알리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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