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음성인식 AI 스피커 기가지니용 금융서비스

<사진=우리은행>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우리은행은 19일 ‘우리홈IoT뱅킹’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홈IoT뱅킹’ 서비스 음성인식 스피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KT와 ‘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고, 음성인식 AI 스피커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 ‘우리홈IoT뱅킹’을 개발했다.

기가지니용 ‘우리홈IoT뱅킹’은 ▲추천 상품 안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안내 ▲은행 이벤트 안내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서비스 등록 후 ▲계좌조회 ▲거래내역 조회 ▲예약이체, 자동이체, 예금‧대출만기안내, 이자납입 등 금융 캘린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등록은 기가지니에서 연결된 휴대폰의 원터치 개인 앱을 호출해 본인 확인을 하고 이용 기기 등록을 하면 된다.

또 우리은행은 기가지니 스피커 내 ‘우리홈IoT뱅킹’ 서비스에 등록한 고객 14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무료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고객은 별도의 이벤트 신청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음성인식 AI 스피커 시장에 은행권 최초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우리홈IoT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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