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객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빅3'...<매직울프> VS <넛잡 2> VS <딥>

<사진=Boxoo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이재경 기자] 올 추석 황금연휴 시즌 극장가에는 빅3 애니메이션들의 삼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로 <매직울프>와 <넛잡2>, <딥>이 그 주인공이다.

세 작품 모두 최고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작품들이 가족 관객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과 변신 그리고 동물이라는 천하무적 흥행 키워드로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매직울프>는 <쿵푸팬더> 제작진의 애니멀 프로젝트 제 2탄으로 알려져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 관객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황금연휴 시즌 가족 관객들을 위한 안성맞춤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숲 속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순한 양이 되어버린 늑대 그레이의 좌충우돌 바디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매직울프>는 변신 늑대 ‘그레이’와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모험과 더불어 교육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할 것으로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가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직접 영화를 200%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하는 등 <매직울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그 기대감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직울프>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매직울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20일에 있었던 시사회에서 경품으로 지급됐던 ‘매직 방울’에 대한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전국 CGV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 특전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전해 관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매직울프>는 올 추석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어서 북미 전역 4천 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 주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넛잡 2>는 <넛잡: 땅콩 도둑들>의 속편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의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넛잡 2>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주인공은 초대형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이다.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위험에 빠진 바다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나선 ‘딥’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은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격파하듯 펼쳐지는 다채로운 바닷속 모험은 가족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추석 황금연휴 가족 관객들을 위한 빅3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흥행 경쟁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매직울프>는 오는 10월 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해 2017년 최고의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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