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제공>

2030세대 직장인들 중 절반 이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골든 타임으로 ‘밤 9시~12시’를 꼽았다.

인크루트가 진행한 ‘2030 스트레스 해소법’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30세대 직장인들에게 ‘밤을 새우거나 저녁 12시 넘어 잠드는 빈도’에 대한 물음에 ‘1주일에 5회 이상’이라고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주일에 2회’(19%), ‘1주일에 3회’(16%), ‘1주일에 1회’(13%), ‘1주일에 4회’(10%) 순이었다. ‘밤을 새우거나 늦게 자는 일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잠 못 들게 하는 주된 요인에 대해 학생·취업 준비생들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생긴 습관성 밤샘·늦잠(35%)’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과제·시험 준비 등을 포함한 공부(22%)’, ‘스펙 제고, 이력서 작성 등을 위한 취업준비활동(20%)’, ‘취미생활,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여가시간 활용(12%)’ 등 이었다.

직장인 역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생긴 습관성 밤샘/늦잠(3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정규 근무 시간 내 처리하지 못한 잔여업무 처리(14%)’, ‘사회생활을 위한 회식 자리 참석(7%)’ 등도 직장인들의 피로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취미생활,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잠을 늦게 잔다고 답한 비율도 32%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53%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골든 타임으로 ‘밤 9시~12시’를 꼽았다. 일반적으로 업무나 학교 수업이 종료되는 ‘오후 6시~밤 12시’ 사이를 활용하는 비중도 26%로 높았다. 젊은 세대 10명 중 8명은 일과 이후의 시간을 자신만의 여가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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