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패션업체 세정이 지난해 45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법인세 추납액 45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정그룹 서울지사에 조사국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한 바 있다.

세정은 지난해 매출액 4212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세정의 전년 매출액은 5142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930억원(18%↓), 영업이익은 131억원(37%↓) 줄었다.

세정은 1991년 8월 의복, 의류 및 악세사리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정의 주요 주주는 대표이사 박순호(지분율 73.7%)외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정은 웰메이드, 인디안, 부르노바피, 트레몰로, 올리비아로렌, 비비올리비아, NII, 센터폴 등 유명 패션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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