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 예산정책처>

[월요신문 김혜선 기자] 신임 국회 예산정책처장에 김춘순 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전 수석전문위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참여 의원 21명 전원 동의로 통과됐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김춘순 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처장은 “부족한 저를 처장으로 임명 동의해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 의원님들과 국민들게 신뢰받고 발전하는 의회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처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학위를,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처장은 제8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약 28년간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국회사무처 총무과장 및 국제국장, 국회정무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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