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정유경 남매가 나란히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신세계그룹은 작년 12월부터 올해11월 사이에 근속상 대상자가 된 임직원들에게 표창과 함께 금 10돈짜리 상패를 전달한다.

신세계그룹이 정한 근속대상자는 5년,10년,15년,20년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했다,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1996년 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했다.

7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속상과 관련한 사진과 함께 “세월 빠르네, 벌써 입사 20주년”이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부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전 근속 10년을”, 또 다른 네티즌은 “포상휴가도 받지 않았습니까”라는 축하 글을 남겼다.

정용진 정유경 등 오너 일원 외에 근속상을 받은 이마트 임직원은 130명이나 된다. 나머지 계열사 임직원도 근속연수에 따라 포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5.9년과 9년이다. 이는 작년 사업보고서의 평균 근속연수 5.2년과 8년 보다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