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분유업체의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분유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개인 블로그 운영자인 던힐의 ***님은 ‘제로투세븐, 유통기한지난 분유를,,승질나 죽겠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너무 속상하다. 저희 아들이 태어난 지 3개월차..매일유업 앱솔루트 유기농궁 1단계를 먹이고 있다. ‘제로투세븐’이라는 유아동용품 쇼핑몰인데요. 거기서 이 제품을 구입했다.그런데 아이가 분유를 자꾸 먹지 않으려고 해서 이상했다. 알고 보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분유였다.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먹인 거었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운영자는 “신생아에게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분유를 먹여왔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제로투세븐에서 구입하실 때는 꼭 확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운영자는 글과 함께 유통기한이 표시된 분유의 사진도 올렸다. 운영자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에는 분유의 유통 기한이 2015년 7월9일까지로 표기돼 있었다.

이에 대해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판매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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